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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아홉걸음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뼈 속까지 다 젖었어 얼마 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낮 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니가 건네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꺼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꺼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꺼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검정치마, 'antifreeze' 노랫말 중에서 카파도키아에서는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별일을 다 겪고 다녔다. 애초에 날씨부터 처음 겪는 이상 기후였다. 열대 기후 지역을 가도 열대성 소나기는 내릴지언정 땡볕 아래에서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폭우와 우박을 맞지는 않을 것이다. 저 멀리 맑게 갠 하늘을 바라보며 먹구름 아래에서 엄지손톱만한 우박을 맞아야 했던 그..
여행
2016. 7. 12.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