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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아홉걸음
나의 사랑하는 남자친구는 허리가 좋지 않아서 앉아있다 일어설 때면 언제나 에구구구구구구구구 소리를 내지요 나는 그 소리가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요 에구구구 I love that sound 에구구구 I like that sound 에구구구 Wanna hear that sound 에구구구 Oh my god i love you - 요조, '에구구구' 노랫말 중에서 전날 무리한 탓인지 어깨, 허리, 다리가 무겁고 아팠다. 어림잡아 27km 정도 걸었던 것 같다. 한라산 백록담 코스 중 가장 길다는 성판악을 다녀왔을 때가 4만 걸음이었다. 어제 하루 백록담을 올라갔다 내려온 것이다. 런던은 언덕 하나 없는 평지여서 걸을 때는 몰랐는데 자고 일어나니 '에구구구'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래도 이렇게 두 발로 걸어 다닌..
여행
2016. 12. 2. 05:02